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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코로나19 확진자 9000명 넘어, 세리에A 4월까지 중단

겜독돈 2020. 3. 10.

이탈리아의 확진자 숫자가 +1797명 되면서 우리나라보다 높은 9,172명이 되었다.

유럽 내 이탈리아에서의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두려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현재 9000명이 넘는 숫자로 매일 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등장하고 있어서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이탈리아 정부에서는 최대한 코로나19의 확산세를 진정시키기 위해서 북부지역을 봉쇄하고 주민들의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영화관, 극장, 학교 모두 폐쇄했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도 4월 3일까지 잠정적으로 중단되었다.

 

이탈리아의 심각한 상황은 아직까지도 이탈리아 확진자 숫자의 고점이 어디일지 추측할 수 없다는 점이다.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로 북부 대부분의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사망자 또한 중국의 코로나19 사망률과 비슷한 수준까지 나오고 있어서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에 이탈리아 정부에는 특단의 대책으로 인구의 4분의 1이 위치한 북부지역을 모두 봉쇄해버렸다. 정부의 사전 허가 없이는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절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탈리아 축구 세리에A를 즐겨보던 축구팬들에게는 날벼락과 같은 소식일 것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는 4월 3일까지 잠정 연기 되었고, 그 4월 3일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리그 경기까지는 무관중 경기로 경기가 진행되었는데, 앞으로는 활동 자제, 봉쇄령이 이어진 상황이기 때문에 무관중 경기로도 리그를 강행하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럼 또 하나의 문제는 챔피언스리그인데, 앞으로 챔피언스리그 혹은 유로파리그와 같은 다른 나라의 지역의 팀이 이탈리아 지역으로 들어와야되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까지 이에대해서는 UEFA측에서의 입장발표가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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